+ 이날은 주님이 마련하신 날, 이날을 기뻐하며 즐거워하세.
예수 부활 대축일 축하드립니다.
4월 15일 저녁 9시 대구 남산동 본원성당에서
이관홍(바오로)신부, 이찬우(다두)신부님 공동 집전으로
수녀님들과 성소자, 많은 교형자매님들이 함께 부활성야미사들 드렸습니다.
부활의 당찬 빛은 세상을 열어젖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되살아나셨고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부활의 진리는 지식으로, 이성으로 추론되는 것이 아닌,
아주 평범하고 변두리인 곳,
이제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터이니,
여러분은 그분을 거기에서 뵙게 될 것입니다.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갈릴래아... 갈릴래아그곳에서 주님을 뵈옵는 영광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부활,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봄이었고,
어떤 이에게는 추억.. 그리고 우리 모두에겐 영원한 생명이 되었습니다.
"Remember me! "
잊지 않겠습니다.
세상이 주는 평화가 아닌 예수님이 주신평화로
세상이 주는 양식이 아닌 예수님이 주신 영원한 생명으로
|